[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화성산업은 지난 1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중앙선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제1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에 대한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중앙선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제1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는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에서 영천시 북안면 원당리 일원까지이며 총연장 9.36㎞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1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총공사비는 1천291억 원으로서 극동건설과 화성산업, 대흥종합건설이 65%, 25%, 10%의 지분으로 각각 참여하게 된다.
경북내륙을 통과하는 중앙선은 충북 단양 도담~안동~의성~영천을 잇는 구간으로서 경부선 중심의 물류수송체계가 중앙선 철도로 중심축이 분산되면서 그동안 침체됐던 경북 북부 내륙지역의 경제활성화에 큰 기여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화성산업이 참여하는 사업은 중앙선 영천에서 동해남부선 신경주를 연결하는 사업인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사업의 일환으로 여객 및 화물열차 수송망 강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촉진과 주민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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