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 기자] 봉화교육청, 교장ㆍ교감 등 50여 명 적기영농 사과 열매 솎기 일손도와 현지서 점심해결, 지역경제 보탬도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조시박)과 관내 교장, 교감, 직원 등 50여명이 2일 일손이 부족해 적기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과수 농가를 방문, 사과 솎기지원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직원들은 오전 9시 관내 상운면 예봉로 김영기 씨의 과수 농가를 방문해 작업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후 늦은 시간까지 농장에 투입돼 일손 부족에 힘을 보탰다. 또한, 일손 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사과 솎기 작업에 앞서 당초 우려와는 달리 각자 자신의 일처럼 동참한 동료들과 소통하며 화합된 분위기 속에 땀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연일 30도를 육박하는 6월의 폭염 속에 일손 돕기 지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면서 농촌경제에 다소 보탬을 주기 위해 점식식사는 현지 식당을 이용해 귀감이 되고 있다. 여기에다, 농촌 일손돕기 지원에 나선 직원들은 농가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작업에 필요한 장갑, 식수 등 각종 도구를 직접 준비, 현장에 투입하는 등 청렴을 실천했다. 권모(60, 상운면)씨는 “교육공무원들이 일손 돕기를 지원하면서 지역경제에 보탬을 주기위해 점심식사를 현지 식당을 이용한 것은 크게 환영할 일”이라면서 칭찬했다. 조시박 교육장은 사과솎기 지원농가서 구슬땀을 흘린 직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은 지속적으로 추진, 나눔의 문화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밝혔다. 한편 봉화교육지원청은 3일 40여명의 직원, 학교 관리자 등이 물야면 도사리길, 봉성면 시거리길 일대 과수 농가를 방문, 사과 적과 등 농촌일손 돕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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