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 ‘애기똥풀’이 오는 4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두 차례 공연을 펼친다.
애기똥풀은 지난 2013년 전주세계소리축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전주소리축제’와 ‘경기국악당’에서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번 포항 공연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공연은 몰래주는 사랑이란 의미를 담고있는 애기똥풀 꽃말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부모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며 장애를 가진 사람과의 시선 또한 따뜻하게 바라봐야함을 표현한 감동적인 가족 뮤지컬이다.
공연의 내용은 애기똥풀을 매개체로 한쪽 다리가 아픈 엄마의 사랑과 아빠의 희생을 알아가는 과정을 아름답게 표현, 가족간의 사랑을 담아냈다.
오프닝 연주로 오카리나 앙상블 ‘끼움’을 초청해 애기똥풀 주제곡 및 크리스마스 캐롤송, 겨울왕국 주제곡, 아리랑 등을 들려준다.
또 오카리나 연주가 김준우의 멋진 연주를 비롯해 장구, 북, 꽹과리, 가야금, 해금, 피리 등 다양한 국악기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공연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10분 진행되며, 가격은 2만 원이다. 문의 : 080-610-6100.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