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지난 4월 20일 문을 연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포항시 동행콜 이동지원센터(대표번호 1800-9300)’가 장애인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권 보장 및 편리한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4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개소한 뒤 ‘동행콜’ 차량 4대를 우선 등록해 지금까지 565명의 장애인이 동행콜을 이용하는 등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장애인 1~2급과 동반 가족 및 보호자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동행콜은 연중무휴로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5km에 1천100원의 기본요금(추가요금은 1km 당 2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포항시 관내의 경우에는 5천 원 한도로, 시외의 경우에는 시외버스 요금의 2배 이내로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보다는 비교적 저렴하다.
시는 현재 사전예약제와 장시간 이용대기 시간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후 동행콜 7대를 추가 등록하고, 연말에는 9대를 추가 증차 해 내년까지는 총 30대의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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