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울릉군은 자매도시와의 교류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릉군을 방문하는 자매도시 시민들에게 여객선 운임 및 관광지 이용료를 할인할 방침이다. 이번 할인 계획은 강원도 여객선사인 씨스포빌 주식회사와 함께 현재 협의ㆍ추진 중이다. 여객선임 할인 대상은 안양시, 삼척시, 성남시, 구리시 등 6개 도시다. 할인 구간은 강원도 강릉ㆍ묵호에서 울릉도, 기간은 관광 비수기(6.7 ~ 7.23)동안 여객선임을 특별할인(정상가의 40%)해 저렴한 비용으로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여객선임 할인계획과 연계, 자매도시 주민들에게 울릉군에서 운영하는 주요 관광지 이용료를 울릉군민과 동일한 요금으로 할인혜택을 줄 계획이다. 이달부터 군청 홈페이지 통해 자매도시 시민들에게 홍보 하며 홈페이지에서 할인혜택을 신청하는 방안도 강구 중 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자매 도시간 교류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울릉도 관광객 100만 시대를 선도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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