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의회 ‘미래창조연구회’가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정책개발에 본격 나섰다.
‘미래창조연구회’는 새로운 경북의 미래창조 방안 연구를 위해 15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된 연구단체로, 1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창조경제의 현황과 타 시도 창조경제의 다양한 형태를 살펴본 후 지역에 적합한 사업형태를 발굴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정책 수립에 반영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경일대 최근열 교수는 “과거 산업경제시대에서 이제는 창조경제시대로 패러다임이 변화했다”며 “지역 창조경제는 민간경제 주체가 주도적이고 자발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상향식 경제패러다임이 구현돼 야할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경북도에서는 민간경제 주체들간의 네트워크 및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환경 구축, 제도개선 등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래창조연구회 대표 김수용 의원(영천)은 “오늘 세미나를 시작으로 경북의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 등 경북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논의를 통해 지역특색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1, 2일 이틀간 구미와 부산, 진해 일원에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 선도기업인 구미 인탑스사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조경제 사업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도기욱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의원연구단체는 도의회의 싱크탱크로서 그 역할에 기대가 크다”며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여건조성에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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