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가 지난달 31일 오후 남구 영일대식당에서 포항지역 미혼남녀 50명을 초청, 올해 미혼남녀 커플매칭 행사를 개최했다.
젊은 인력의 안정적인 포항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상공회의소가 주관한 행사로 참가자들이 서로의 배필을 찾기 위해 분위기가 뜨거웠다.
이날 행사에서는 두근두근 첫만남, 라운드 토킹, 야외데이트(커플티 제작, 타로 카드점, 청송대 감사둘레길 산책) 1차ㆍ2차ㆍ최종선택의 과정을 거치면서 총 25쌍 중 무려 15쌍의 커플이 탄생 했다.
포항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우수인력들의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결혼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향후 이들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미혼남녀 커플매칭 행사는 지난해 20쌍 중 16쌍이 탄생했다.
상의는 커플 중에서 결혼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나고 이 행사에 참가희망자가 많아 앞으로 행사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