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KTX는 포항을 중심으로 동해권의 교통망에서 교통의 역사를 새로 써야할 만큼, 중요성을 띈다. 더욱이 하루가 다르게 이용객이 늘어난다면, 수용에 알맞게 KTX을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지난달 4월 2일 개통한 KTX 포항역 승객이 한 달 만에 무려 15만여 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한국은행포항본부와 KTX 포항역에 따르면, 5월 3일까지 약 한 달간 포항역을 이용한 승객은 14만9천555명에 이르고 있다. 하루 평균 4천674명이 이용했다. 이는 당초 코레일이 예측했던 1일 평균 3천266명과 비교할 때, 무려 43% 이상 증가한 것이다.
KTX 포항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이용패턴을 살펴보면, 평일(월~목) 이용객(일평균 3천593명, 열차 당 225명)보다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 이용객(일평균 5천898명, 열차 당 303명)이 2천305명이나 더 많았다. 특히 주말 이용객이 최근 들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를 확연히 보이고 있다. 요일별로 보면, 토요일은 순유입(하차>승차)이, 일요일은 순유출(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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