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 기자]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3일까지 18일간 대구를 뜨겁게 달굴 아시아 최고의 대규모 뮤지컬 축제, ‘제9회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축제 기간 중 공연되는 작품에 대한 폭넓은 심사를 진행해 줄 DIMF 매니아 심사단을 모집한다. 엄선된 국내ㆍ외 공식초청작과 지역 제작 창작뮤지컬 활성화를 위한 특별작품, 창작뮤지컬의 산실, DIMF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4개 작품 등은 축제기간 동안 전문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DIMF의 피날레 행사인 DIMF 어워즈에서 여러 분야로 시상된다. DIMF는 올해 처음 ‘DIMF 매니아 심사단’을 신설해 전문 심사위원과 함께 다양한 의견이 뒷받침 된 폭넓은 심사를 진행, 공정성을 보다 확보하고자 한다. 한국 뮤지컬 산업이 단기간에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중심에는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 뮤지컬 마니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있었다. 한국의 뮤지컬 마니아들은 유명세에 따라 작품을 관람하지 않고 창작과 라이선스를 차별하지 않으며, 배우의 호불호를 가지고 작품을 논하지 않는 성숙한 문화를 이뤄나가고 있다. 이에 DIMF는 올해 축제를 통해 소개되는 영국ㆍ체코ㆍ독일ㆍ대만ㆍ한국을 대표하는 공식초청작 5개의 작품과 지역 창작뮤지컬 활성화를 위한 특별공연 3개작, 4개의 창작지원작에 대한 심사에 많은 작품을 관람한 뮤지컬 마니아의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전문심사단의 전문성, 뮤지컬 마니아의 객관성 등이 융화된 최적의 심사결과를 도출하고자 ‘DIMF 매니아 심사단’을 신설하게 됐다. ‘DIMF 매니아 심사단’은 다수의 뮤지컬을 관람한 ‘뮤지컬 마니아’로서 대학생 이상의 연령에 준하는 성인, 제9회 DIMF 기간(6. 26.~7. 13.)동안 개최되는 전 작품에 대한 관람 및 심사가 가능한 자를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고, 선발된 마니아 심사위원은 심사를 위한 관람권을 제공받게 되며, 심사의 결과가 발표되는 DIMF 어워즈에 초청된다. 선발된 ‘DIMF 매니아 심사단’은 DIMF가 제시하는 세부 심사 기준에 따라 객관적인 심사를 진행하게 되며 DIMF는 전문 심사단의 심사결과와 ‘DIMF 매니아 심사단’의 평가를 합산, 그 결과를 바탕으로 7월 13일 개최되는 DIMF 어워즈에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9회 DIMF의 작품 관람과 함께 심사위원이 될 수 있는 ‘DIMF 매니아 심사단’은 오는 8일까지 접수를 통해 지원받으며, 서면 평가를 통해 최종 20명 내외의 심사단이 구성될 예정이다.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원하는 뮤지컬 마니아 누구라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본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고, “DIMF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관객에게 더 다가가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