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5월 마지막 주 금요일인 지난달 29일 포항지역 모 중학교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5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달 31일 포항교육지원청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포항시내 P중학교 체육대회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학생과 학부모 등 5명이 다쳤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10분께 포항시 북구 P중학교 체육대회 행사 도중 먹거리 장터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음식을 사러왔던 학생 1명과 학부모 4명이 각각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인 가운데 이중 학부모 1명은 2도화상을 입었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기 불량 취급 부주의 등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또한 같은날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티재로에서 무단횡단하던 한 40대 남성이 택시에 치여 그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9시 10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티재로 모 가게 앞 포항방면 7번국도에서 택시기사 장모(49)씨가 운전하던 차에 길을 건너던 박모(49)씨가 부딪혀 숨졌다는 것.
한편 경찰은 택시기사의 증언과 사고현장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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