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 기자]경북도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아토피·천식 환아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했다.
‘아토피 마왕을 잡아라!! 콜록, 훌쩍, 긁적!’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만 5~9세 어린이 19가족 41명이 함께했다.
캠프는 첫째 날 아토피천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정 내 자가 관리 방법, 아토피 영양식단 알아보기 및 요리실습, 힐링 비누 만들기 등 이론 및 실습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꾸렸다. 이어 가진 둘째 날에는 자연체험 캠프로 아토피 탈출 솔방울 던지기 올림픽, 편백나무와 허브 화분심기, 힐링 기체조, 이야기 있는 남산 트레킹 등 자연 친화적인 숲속 환경 체험 행사로 진행했다. 부모들에게는 ‘아토피질환 예방’에 대한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최성민 교수님의 특강과 알레르기 반응 검사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한편, 경북도는 2013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개소한 이래 안심학교 64개소(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운영하고 있으며 인형극을 통한 홍보와 어린이 및 학부모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친구들아 안심학교 가자’란 제목의 소식지를 창간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제공과 아토피·천식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무료상담센터(1899-7585)와 홈페이지(https://www.eduinfo-allergy.com)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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