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 기자]경북도는 지난달 30일 청도군 풍각면 흑석2리에서 ‘할매할배와 손자녀가 함께 하는 행복한 동네 가꾸기 프로젝트’를 펼쳤다.
도 지역균형건설국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할매할배와 손자녀, 지역균형건설국 직원, 자원봉사자 등 200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농어촌 지역의 노후주택 등을 리모델링하는 ‘지역재생프로젝트’사업에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손자녀의 동참을 유도해 세대 간 소통의 장을 함께 마련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역재생프로젝트’는 농어촌 지역의 노후화된 주택, 공공시설 등 기존 시설의 리모델링을 통한 주민 정주여건 개선 및 마을 공동체 회복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균형건설국 시책사업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노후주택 5가구에 도배봉사활동을 펼치고 마을담장 벽화그리기, 방충망 수선, 하천환경 정비 등 마을가꾸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도시계획·개발, 도로건설, 건축, 지적 담당공무원들이 ‘찾아가는 도시·건축 생활민원 상담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경북도 도배봉사동아리인 ‘행바사(행복을 바르는 사람들)’ 회원 10명이 참여해 도배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사진동아리 ‘경사회’ 회원도 할매할배를 찾은 손자녀와 가족들의 다정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 인기를 끌었다.
또 경북도건축사회(회장 이재효),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회장 이광호) 회원 20명도 이번 봉사활동에 힘을 보태 의미를 배가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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