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워크아웃을 신청한 포스코플랜텍(사장 유광재)이 워크아웃 조기 졸업을 위해 전문분야인 엔지니어링 역량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로개수, 발전 BOP 등 회사 전략사업 중심으로 EPC 업무를 수행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시작 전 사내강사와 전문기관 위탁, 이러닝을 통해 연말까지 실시한다.
이를 통해 포스코플랜텍은 기술 경쟁력을 높여 부가가치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조기 경영 정상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EPC 실무교육과 전략사업 심화교육으로 이원화하여 실무교육은 공정관리에서부터 계측제어 등 기본 역량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전략사업 교육은 고로개수, 발전 BOP, 철강 합리화 등 전략사업 위주로 실시하고 있다.
손건재 플랜트사업실장은 “비록 회사가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기본에 충실하고 플랜트 설비 종합 솔루션 역량을 확보해 고부가 가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수주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PC는 건설사가 설계(Engineer ing), 기자재 조달(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 등을 모두 맡아 건설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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