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호현)은 지난 27일 고아농공단지에서 안전보건공단경북북부지사, 대한산업안전협회, 산업안전본부, 경북북부근로자건강센터와 공동으로 지역최초로 ‘찾아가는 산재예방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력부족난 및 입지적 여건 등으로 재해예방관리가 미흡한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시행했으며, 농공단지 사거리에서 근로자의 출근시간대에 맞춰 4대 안전수칙 준수 가두 캠페인을 시작으로 안전보건전문가가 제조업체 1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했다.
사업장 4대 안전수칙은 보호구 착용, 안전보건표지 부착, 안전보건교육 실시, 안전작업절차 준수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해당사업장의 경우 화학물질 등에 대한 안전관리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프레스 방호장치 및 국소배기장치 기능불량, 전기배전반 방호덮개 불량 등의 사실이 확인돼 해당 사업주에게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안전점검 결과에 대해서는 유사한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사업장과 간담회를 가지면서 기기설비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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