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27일 서막을 올렸다.
문경시는 이날 문경새재 성황당 산신각에서 대회의 무사안녕과 성공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올리고, 대회를 밝혀 줄 성화를 채화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을 초헌관, 이응천 문경시의회 의장을 아헌관, 김상운 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종헌관으로 봉청해 문경문화원과 문경향교가 함께 진행한 이날 고유제는 전통의례 방식으로 올려졌다.
이어서 경상북도장애인은 물론 도민의 화합과 세계적인 스포츠 관광도시 문경 실현을 염원하는 성화를 채화해 성화봉을 고윤환 문경시장에게 전달했으며, 시장은 이를 문경시체육회 김국현 사무국장에게 인계했다.
이 성화는 문경시민운동장으로 봉송돼 안치됐다.
이렇게 안치된 성화는 체전 당일 개막식 성화대에서 폐회하는 시간까지 주경기장을 밝히게 된다.
이번 제1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는 28일 10시 30분 개회해 오후 4시 20분 폐회됐고 ‘다 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구호로 문경 시민운동장에서 선수와 보호자 및 관계자 등 약 6천여 명의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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