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오는 6월 2일 오전 10시 서구청 평생학습관에서 류한국 서구청장과 예절대학 수강생 60여 명이 참석해 ‘제10기 서구예절대학 개강식’을 가지며 앞으로 18주간의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서구예절대학은 지난 2005년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설해 지금까지 1기~9기 운영으로 7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위탁 기관 주관으로 취득한 자격증으로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 및 재취업의 기반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예절교육 학습장으로 자리 매김 해 왔다.
이번에 실시하는 서구예절대학은 오는 10월 27일까지 18주간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2시간씩 총 18회 36시간으로 (사)한국예절아카데미(원장 이무영)에 위탁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이론과정으로 전통(관, 혼, 상, 제) 예절 및 현대생활 예절 ▷실습과정으로 혼례(폐백, 함싸기), 기제사 지내기, 다도예절, 복장예절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쉽게 진행되며, 수료를 한 교육생들에게는 가정의례지도사 자격증 취득의 자격도 부여된다. 신청문의는 서구청 평생교육담당( 053-663-2141)로 하면 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지역주민대상으로 실시하는 우리 전통예절교육을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점차 쇠퇴해져가는 문화를 계승해 禮와 基本을 갖춘 행복한 서구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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