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조경제 조찬포럼’ 11주차 공평식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특강 경상매일신문 주최 ‘제3기 창조경제 11주차 조찬포럼’이 28일 오전 포스텍 국제관 대강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공평식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이 강사로 초청돼 ‘우리나라 해운항만정책과 포항항의 추진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공평식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강의를 통해 해운항만산업의 중요성을 비롯 우리나라 해운항만산업 현황ㆍ강점ㆍ개선과제, 포항항 현항과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먼저 “해운은 철강, 조선, 금융 등 연관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매우 큰 산업이다”며 “후방연쇄효과가 전방연쇄효과 보다 커 해운산업 발전 시 타 산업 생산과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운은 타 산업에 비해 부가가치 창출 능력이 탁월한 산업이다”면서 “항만산업은 해운산업 발전의 전제이자 기본이다”고 밝혔다. 또 “한국의 해운산업은 현재 5위로 4위인 중국과 격차가 2배 이상 벌어진 심각한 상황으로 착실한 선대확충이 필요하다”며 “용대선에 따른 연쇄부실 위험 잠재, 경기변동에 대응한 선제적 투자ㆍ금융 시스템 부족, 해운중개업ㆍ선박관리업 등 해운연관사업 발전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내 컨테이너 운영사 대형화, 하역요금 신고제 강화 등을 통해 항만하역시장을 안정화시키고 부산항의 세계 3위 컨테이너 한적항만 지위를 강화해야 한다”며 “포항항은 철강ㆍ기계 및 전기신호, 대북방 물류 거점으로, 울산항을 동북아 석유물류시장의 오일허브로 육성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포항항은 경북동해안 경제권의 거점항만 최적지인만큼 환동해권 물류중심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과 항만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및 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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