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8일 지역의 싱크탱크로 구성된 미래경북전략위원회 소속 ‘기획총괄분과위원회’를 열어 도정시책 개발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기획총괄분과위원회는 교수ㆍ전문가ㆍ연구원 등 2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경북도의 총괄적인 발전전략과 정책기획을 자문하는 핵심 브레인 분과다. 분야별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하이브리드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경북의 미래 신성장 산업육성과 관련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하이브리드 브레인스토밍’ 회의에 앞서 각자의 생각을 정리하고 진행하는 회의방식이다. 회의는 ▲2015년도 도정방향 ▲2015 역점추진시책 ▲경북 新 미래전략 과제 발표 ▲토론 및 정책자문 순서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올해 도정방향으로 창조경제 핵심거점 조성과 권역별 창조산업 벨트 구축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정부 국정기조에 맞는 경북도만의 차별화된 창조경제 전략인 셈이다. 이와 함께 환동해-북방 이니셔티브, 한반도 황금허리 광역벨트 구축, 경북 문화융성 세계화 플랜 추진 등 3대 新 구상 정책도 펼칠 계획이다. 올해 주요 역점시책으로는 창조경제, 서민생활 안정, 미래준비에 도정의 초점을 맞췄다. 우선 창조경제 분야로 ▲일자리와 기업이 늘어나는 경제경북 ▲ 미래 성장엔진이 튼튼한 희망경북 ▲일 잘하고 봉사 잘하는 서비스 도정을 추진하고 있다. 서민생활 안정 분야는 ▲더불어 함께하는 어울림 경북 ▲ FTA에 당당히 맞서는 내고향 농산어촌 ▲ 안전한 경북, 맑고 깨끗한 청정경북을 컨셉으로 잡았다. 미래준비 분야는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관광 경북 ▲도내 1시간 30분, 전국 2시간대 가까워진 경북 ▲ 23개 시군이 골고루 잘 사는 균형경북 ▲ 한국정신의 창이 된 경북의 혼 등을 중점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진 미래전략기획단 업무보고에서는 3대 비전, 10대 전략이라는 기본구상 아래 30대 전략과제 150여개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수립한 ‘新 미래전략체계’를 발표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동부권은 자원·해양 신산업 ▲서부권은 스마트 융복합산업 ▲남부권은 창의지식 서비스산업 ▲북부권은 농생명 융복합산업 등을 특화해 경북新미래전략과제로 새로운 천년의 씨앗을 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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