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갤러리가 한국 근ㆍ현대사의 중요한 역사자료와 교육 자료들을 한자리에 모아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 (재)대백선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구백화점과 한국교육역사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광복70년 교육70년’전시회가 27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36년간의 일본 식민지에서 해방된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이며, 이 땅에 우리말과 글로 신교육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지 70년이 되는 매우 중요한 해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과 경제적 강제침탈, 교육의 통한 역사왜곡 등 일본의 만행을 되돌아보고, 광복이후 새로운 희망과 6ㆍ25사변으로 이어진 또 다른 시련을 극복함으로써 재건의 발판으로 삼았던 새마을 운동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전시는 고문헌 수집가 ‘양호열(한국교육역사연구소)씨가 30여년 동안 소중하게 모아온 자료들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소장가 양호열씨는 지난 20여년간 서울, 대구, 포항, 마산 등 주요 전시장에서 ‘한국교육자료 변천사전’을 기획해 다양한 전시회를 가져왔으며 국내 각종 박물관의 교육관련자료 제공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무력에 의한 식민정책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500여점의 다양한 자료와 기록, 광복이후 재건을 위해 활동했던 우리 민족들의 소중한 자료들을 통해 역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일제강점기에 대한 이해와 광복이 주는 새로운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11층 아트월에서 마련되는 특별전에서는 독립기념관 후원으로 마련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요사진 20선’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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