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새벽 차량털이범을 검거하는 데 일조하는 등 ‘경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해결 및 안심하고 살기 좋은 경주 만들기 일등공신으로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최양식 경주시장은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26일 오전 7시 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실을 둘러 시스템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운영경찰관, 모니터링요원 및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이날 최 시장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시민의 안전을 점검하기 위해 센터를 찾아 직접 모니터링을 하고 CCTV 사각지대에 대해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현재 관제센터는 1천323개소의 CCTV를 24시간 통합관제를 하고 있으며 방범, 어린이보호, 주정차단속, 산불, 문화재 보호, 불법쓰레기투기단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방범과 치안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운영 경찰관과 모니터링요원 등 36명이 4조 3교대로 24시간 비상관제를 통해 각종 범죄발생 시 영상정보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유해 범죄예방과 사건의 조기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개소 이후 2015년 4월 말까지 경찰 수사에 1천719건의 영상을 제공해 그 중 907건을 사건ㆍ사고 해결에 활용하고 실시간 관제로 26건의 사건ㆍ사고를 즉각 해결했다.
또한 화재, 문화재 훼손, 공원 내 집단 음주행위, 비행청소년 선도 등 156여건의 사건ㆍ사고를 해결해 시민의 안전지킴이로 맹활약하고 있어 범죄예방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과 4월에도 상습차량털이범 검거와 중학생 집단폭행예방을 비롯해 21일에도 새벽 차량털이범으로 의심되는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이날 최양식 경주시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경주를 위해 범죄 및 사고 우려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경찰서ㆍ소방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범죄 및 사고를 줄여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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