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부품ㆍ소재산업의 한축을 이끌어 갈 공작기계 부품 4개 역외기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해 27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투자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될 이들 4개 기업은 부산ㆍ경남지역에 소재한 공작기계 제조 분야 등의 강소기업들로서 오는 2016년 말 공장착공에 들어가 2017년 상반기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1년에는 1천350억 원의 매출과 500여 명의 신규채용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지난주 7개 기업(수도권 5개사 포함)과의 투자협약 체결에 이어 이번 4개사 유치에 잇달아 성공함으로써 현재까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30개 기업유치, 투자금액 5천137억 원, 고용유발 2천488여 명이 달성됐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고용창출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이와 더불어 대구를 기계ㆍ금속ㆍ자동차 부품 산업의 중심지역으로서 위상을 더욱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물기업, 에너지기업 분야로도 유치 분야를 확대해 대기업과 글로벌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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