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이 재즈를 입은 새로운 작품 세계의 콘서트가 열린다. 경북도는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경북도립교향악단 ‘행복콘서트’에서 정형화된 ‘클래식’과 자유로운 ‘재즈’의 환상적인 만남을 가진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재즈를 클래식에 도입해 새로운 지평을 연 거쉬인의 ‘쿠바서곡’, ‘랩소디 인 블루’를 통해 재즈밴드와 같은 오케스트라의 또 다른 면모를 볼 수 있다. 연주는 몬카요, 마르퀘즈 등 라틴 아메리카 작곡가들의 음악으로 강열한 라틴음악의 진수를 맛보게 된다. 특히 ‘세트드럼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에서는 천편일률적인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지루함을 느꼈던 관객들에겐 일탈과 더불어 새로운 장르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협연에는 서울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하고 ‘브런치 콘서트’의 대중화에 기여한 추계예술대학교 김용배 교수와 국내 드럼계의 일인자 박철우, 신예 뮤지컬 가수 김채이가 나선다. 공연은 무료다. 기타 자세한 안내는 구미시문화예술회관(https://w ww.gumiart.or.kr)과 경북도립교향악단(053-324-7279)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룡 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은 전통적인 클래식의 무게를 덜고 즉흥적인 재즈의 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가정의 달,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무대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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