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소장 김용묵)가 가축분뇨 및 생활폐기물의 적정처리로 모범적인 환경기초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지난 3월에 준공된 가축분뇨슬러지 퇴비화시설은 연간 6천여톤의 양돈분뇨 슬러지를 퇴비화 할 수 있으며, 준공이후 지난 20일까지 476농가에 680톤(1억 2천만 원 상당)의 퇴비를 무상공급해 유기성 폐기물의 자원화를 통한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2년 3월에 사업비 120억원으로 준공된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은 상주시 관내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1일 평균 10.3톤을 처리해 연간 3천700톤 전량처리하고 있으며, 금년 들어 지난 20일까지 89농가에 150톤(2천600만원 상당)의 퇴비를 무상 공급했다. 특히,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되는 침출수 연간 6천여톤을 1차 고도처리 후 상주시 환경사업소에 운반 처리함으로써, 생활폐기물의 적정 처리로 시민 편의제공과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90여종의 기계ㆍ설비중 약 70%인 60여 종의 기계ㆍ설비를 근무 직원이 직접 정비ㆍ보수해 연간 약 3천만 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상주시 관내 돼지사육농가 60호에서 배출되는 양돈분뇨를 연간 5만8천400톤을 처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축산농가 및 경종농가 편의제공과 생활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김용묵 축산환경사업소장은 “공공 환경기초시설의 경우 90여종에 달하는 기계ㆍ설비가 연계해 폐기물을 처리하기 때문에 적정 관리운영을 위한 유지보수가 필요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 스스로가 기술자격 습득, 선진 환경기초시설 운영기법 벤치마킹 등으로 직접 정비보수하는 등 시설관리와 예산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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