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서장 김한섭)는 지난 21일 영주, 원주 등지를 돌며 노상에 주차된 차량에서 통장을 훔쳐 현금을 인출한 혐의로 차량털이절도범 A모(4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영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3일 4시께 영주시내 주택가 노상에 주차된 화물차량의 문을 열고 들어가서 차량에 있던 통장을 절취한 후, 현금인출기에서 현금 400만원을 인출하는 등 작년 8월부터 최근까지 3회에 걸쳐 통장을 훔친 후 약 1천10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검거 시에 압수한 초소형 손전등과 각종 공구 등을 봐서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에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런 유형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 내에 통장이나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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