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포항제철소 임원, 부장,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대표 등 포스코 패밀리 포항지역 임원들이 최근 포항제철소 제강부, 선재부, 화성부 등에서 QSS+(Quick six sigma+) 솔선활동을 펼쳤다.
지난 21일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항제철소 임원 및 부서장 31명은 혁신의지를 다지고 실행력을 높이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QSS+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임원들은 포항제철소 2후판공장 신전단 롤러 테이블(Roller Table)의 마이머신 급유ㆍ급지 활동과 현장 청소점검, 불합리 발굴 및 즉실천을 통해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설비의 기본 성능을 복원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전 내내 2후판공장 현장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포스코는 지난해 8월 QSS활동을 한 단계 높인 QSS+운동을 전개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운동은 포스코 자체뿐만 아니라 포항지역의 많은 공공기관, 기업체, 공장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직원들의 의식개혁과 직장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그간 고유의 혁신활동인 QSS(Quick Six Sigma)를 활발히 운영, 환경과 설비를 개선하고 많은 낭비를 제거하며 큰 성과를 달성했으나 기존 QSS는 전 공정에 활동방법이 획일적으로 적용돼 설비의 특성을 완벽하게 반영한 개선활동을 진행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었다.
이에 포스코는 기존 QSS의 단점을 보완해 새로운 성과를 창출해낼 QSS+ 를 새롭게 개발해 지난해 8월 전사적으로 QSS+ 선포식을 실시했었다.
QSS+ 활동의 핵심은 새롭게 도입되는 ‘My M&S(Machine & Safety, 설비와 안전)’ 활동이다.
포스코는 기존 QSS의 기본활동들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설비관리의 최종단계에는 ‘My M&S’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My M&S’는 세계 최고의 설비경쟁력을 갖추고, 나아가 가장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부서별로 단계별 목표를 세워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설비 강건화 활동이며, 기존 QSS의 설비관리 활동과 달리 ▲핵심설비의 우선 선정, ▲Bottom-up방식의 자율 목표 수립, ▲문제점 발굴 및 개선안 마련, ▲포스코 고유의 방법론 활용 등의 세부내용을 담고 있다.
포항제철소 임원들은 솔선수범하는 QSS+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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