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이하 DTC)가 오는 29일 개관한다. 대구시와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이하 대경섬연)는 작년 11월 준공 이후, 약 6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29일 ‘Dream, Tomo rrow, Culture!(꿈을 잇고, 내일을 잇고, 문화를 잇는 DTC!)’를 주제로 공식적인 개관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 섬유산업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 창출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위해 설립된 DTC는 작년 11월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착수했다. 대구시는 DTC 관리ㆍ운영을 위해 작년 2014년 6월 대경섬연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18명의 전담인력을 채용하는 등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올 1월에 공개입찰을 통해 업무 및 상업시설의 입주업체를 모집했다. 당초 공실에 대한 우려가 높았지만 홍보ㆍ광고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현재 45%의 임대진행률(120실 중 54실 계약ㆍ계약예정)을 보이고 있다. DTC는 건립 초기부터 경영자립화에 방점을 두고 설계과정에서부터 120개의 임대 공간(업무 및 상업시설)을 반영한 시설물로, 개관 4년차(2018년)부터 시비 등 추가 지원 없는 자립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섬유 유통 및 수출을 지원하는 기관ㆍ단체, 무역업체, 연구소 등이 입주할 비즈니스센터, 섬유패션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섬유박물관, 국제회의,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홀 등 3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대구시는 DTC 개관에 앞서 지난 3월 섬유패션 비즈니스 지원기능 강화를 위해 섬유패션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ㆍ수출지원 기관인 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와 섬유패션기업 상설전시와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를 DTC 내 입주시켰다. 이번 DTC 개관으로 DTC 임대시설의 유치가 보다 활발해지고 상가 입주업체들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경섬연 이의열 회장은 “다양하고 획기적인 마케팅 활동 및 사업기획을 통해 입주 섬유기업들의 성장 기틀을 마련하고, 섬유박물관이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문화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DTC의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DTC가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 창출과 글로벌 마케팅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 섬유패션산업의 역사ㆍ문화ㆍ비즈니스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복합공간 DTC가 섬유패션인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대구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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