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달서구는 오는 27일 오후 3시 30분 성서산업단지 내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각 지역 대표 기초자치단체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고, 지방자치ㆍ분권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친다.
민선 6기 출범 후 6회째 개최하는 공동회장단 회의는 대구 대표 회장인 달서구에서 개최한다.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동대 법학부 이국운 교수 및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이기우 교수의 ‘지방자치발전 및 기초자치단체의 위상과 권익 보장을 위한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안’ 연구용역 보고, ▶ ‘중앙ㆍ지방 협력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의 협력회 구성 시 협의회 대표 포함 건의안에 대한 의결, ▶민선자치 20년을 맞아 기초자치단체의 성과와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편 전국시장ㆍ군수ㆍ구청장 협의회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이 모여 공동문제를 협의하고 지방의 현안사항을 대변하는 협의체로서, 전국 15개 시ㆍ도별 지역대표로 구성된 공동회장단은 지방자치 및 분권 확대를 위한 학계, 언론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함께 중앙정부에 정책건의,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 대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시ㆍ도 대표 공동회장단 회의가 대구지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열악한 지방의 현실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고, 지방자치와 분권 확산을 통한 국가와 지방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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