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 바다에서 신원미상의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포항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19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 12분께 포항신항 북방파제 동방 약 1.7마일 해상에서 이곳을 항해 중이던 해군 함정에 의해 발견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현재 시신의 부패정도가 심해 남성이라는 사실 외에는 밝혀진게 없다”며 사망원인과 정확한 신원 등을조사하기 위해 20일 사체를 부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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