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관장 김선희)은 개관 4주년을 맞아 ‘대구 3부작展’, ‘Y artist 6 윤동희, 발견된 기억展’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 대구 3부작 대구화단에서 대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 명의 작가, 김호득ㆍ김희선ㆍ이기칠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19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마련된다. ‘대구 3부작’은 지난 2012 강정 현대미술제 책임큐레이터 등 국내 다수 전시회를 기획하며 활발한 평론 및 기획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소영 초청큐레이터가 기획을 맡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호득 한국화가, 이기칠 조각가, 김희선 미디어 설치작가가 ‘흔들림-문득, 공간을 그리다’, ‘골든베르크 변주곡 연습’, ‘Project zero 2-더 빨리, 좋은 하루’란 소제목으로 작품 10점을 발표한다. 김호득 작가는 ‘바람-풍경(2015)’, ‘흔들림-문득, 공간을 그리다(2015)’등 4점, 이기칠 작가는 ‘공간 연습(2015)’, ‘골든베르크 변주곡 연습(2015)’ 등 3점을, 김희선 작가는 ‘Home(2009)’, ‘Project zero 2-더 빨리, 좋은 하루(2015)’등 3점을 선보인다. 박소영 초청큐레이터는 “이미 중앙화단에 널리 알려진 세 작가의 독립적인 전시를 세 개의 에피소드로 묶어 전개하는 방식은 미술계의 관심을 끌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전시는 ‘대구미술의 오늘’이 바로 ‘한국미술의 오늘’이라는 점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Y Artist 6 윤동희 작가의 ‘발견된 기억’ 이완, 이혜인, 박정현, 정재훈, 안유진에 이어 여섯 번째 Y artist로 선정된 윤동희 작가의 ‘발견된 기억’전시가 19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대구미술관 4, 5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작가, 윤동희는 개인사와 거대역사의 교차적 시선을 통해 한국사를 바라본 작가의 시선을 퍼포먼스, 영상, 설치작업 등으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눈부신 근대화의 이면에서 희생된 사람들의 상처와 그에 대한 역사적 인식을 다룬 ‘망령(2012)’을 소개한다. 또 국가적 이데올로기의 폭력성을 다룬 ‘붉은 밤(2013)’과 세월호 참사의 사회적 현상과 망각을 다룬 작품 ‘가라앉은 기억(2015)’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전시이해를 돕기 위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대구3부작展’, ‘Y Artist 6 윤동희, 발견된 기억展’관련 아티스트 토크는 오는 6월 6일과 20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문의 : 053)790-3063 관람료는 성인 5천 원, 청소년(14세~19세) 3 천 원, 초등학생(8세~13세) 2 천원이며 지난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얼리 버드 티켓’이벤트를 실시해 관람료를 50% 할인한다. 티켓링크 및 대구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얼리버드 티켓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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