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서문시장역 승객 폭주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우선 승강장내 시설물 이전 등으로 40% 정도 공간을 추가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승강장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서문시장역은 일평균 9천4백명이 이용함으로써 전체수송의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1차적으로 승강장 승객 대기공간 확장을 위해 청소수전함, 의자 등을 이설 및 철거하고, 에스컬레이터, 내부계단 상부 일부를 복개해 대기공간(54㎡)으로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대합실 승객 동선 개선 및 공간 확장을 위해 발매기실와 대합실 게이트도 이설하고, 장기적으로는 칠곡경대병원역 방면으로 확장하는 방안(규모 미정)을 전문설계기관에 자문을 받아 대구시와 시의회 등의 승인을 거쳐 예산확보 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바람과 추위에 대비해 승강장에 승객대기실도 설치할 예정이며, 공사에서는 시의회로부터 제1회 추경예산 2억원을 확보해, 서문시장 등 법적기준에 충족하지 못하는 역사를 제외하고 가장 필요한 역사부터 우선 설치하며, 금년에는 5개역(10곳)을 선정해 공사를 시행하고, 추이를 보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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