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 여자축구부가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려 화제다.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 여자축구부는 최근 경남 합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위덕대 여자축구부는 예선을 1위(3전 전승)로 통과, 강원도립대와 준결승을 펼쳐 1대 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우승후보 한양여대와 물고 물리는 접전 끝에 4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홍욱헌 총장은 “이번 여왕기 우승의 비결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는 힘든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이다”며 “선수들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도한 홍상현 감독의 리더십도 우승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감독과 선수을 치켜 세웠다.
한편 홍상현 위덕대 여자축구부 감독은 2015년 21세 이하 여자축구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는 등 리더십을 갖춘 명장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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