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의원, 동화천 개선사업 정책토론회

새정치민주연합 홍의락 국회의원(대구 북을지역위원장ㆍ사진)이 주최하는 ‘동화천 개선사업 정책토론회’가 20일 오후 2시 대구 무태조야주민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는 전영권 대구가톨릭대 지리교육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며, 장상희 무태조야주민자치위원장, 김부섭 대구시 녹색환경국장, 박진관 영남일보 기자, 이헌태 북구의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동화천 개선사업은 지난해 12월 홍 의원이 ‘금호강(무태~검단동)생태하천 복원사업’국비 20억 원 확보와 대구시와 북구청의 각각 12억원, 8억원 등 총 40억원 규모의 매칭사업을 유도ㆍ확정함으로써 궤도에 올랐다. 금호강으로 유입되는 동화천 하류(1.6k m구간)에 친수생태하천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휴양공간 및 산책로, 생태학습장을 제공하기 위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경택지단지 조성, 대구외곽순환도로 등 주변 여건 개발에 따라 동화천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북구지역 내 새로운 자연친화적 환경 및 생태공간으로 활용될 기대가 높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동화천은 팔거천과 더불어 북구을지역을 대표하는 하천이다. 아울러 천혜의 자연적 가치와 역사문화적 자부심을 안고 흐르는 하천이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생태환경과 개발편익이 공존하는 개선사업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 관련 전문가와의 대화와 고민이 폭넓게 공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