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에서 지역 시각예술 분야 작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모사업 창작경연 프로젝트 작가대전을 개최한다. 작가대전은 국내에 기존 창작지원 프로그램의 한계로 지적돼온 피드백의 부재, 실적 위주의 사후평가, 일회성 지원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시도로 ‘결과’보다는 ‘과정’을 평가의 기준으로 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창작경연 작가대전은 19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일까지 공고 및 접수를 거쳐 6일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10팀(11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이번 창작경연 작가대전에는 총 23명의 역량 있는 지원자가 참여했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작품성 및 발전가능성 등에 염두를 두고 평가위원 7인의 심의채점 총점을 합산해 평점계 다득점 순으로 23명 중 11명(1순위~ 11순위)의 지원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작가들은 설치예술, 미디어아트, 입체미술, 평면회화, 사진 등 시각예술 전 분야에 걸쳐 동시대 다양한 예술을 분야별로 보여주는 유능한 작가들로 구성돼 있다. 선정자 명단은 곽아름, 김기홍+김재욱, 김영규, 박준식, 이소진, 임은경, 전리해, 정연주, 천근성, 홍지철이다. 이상 선정된 10팀의 작가들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본인들의 대표작품전을 1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전시하며, 22일 워크숍 및 수행과제(Mission)를 부여받게 된다. 1차 미션 주제전시는 다음 달 23일부터 7월 19일까지 전시되며, TOP 3을 선정하는 2차 워크숍 및 주제전 평가는 다음달 2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작가대전의 워크숍 및 수행과제를 제시하게 될 심사위원으로는 홍경한(미술평론가), 안규식(대구미술관 학예실장), 강수정(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과 김은영(대구예술발전소 학예연구사),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사 등 지역 및 국내 유명 평론가 및 공공기관 전시기획자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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