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들이 손쉽게 저나트륨 외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사업을 경북대와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 음식점 모집에 나섰다.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은 1인 분량의 나트륨 함량이 1천300mg 미만인 메뉴를 전체 20% 이상 운영하는 음식점이다. 시는 음식점에서 나트륨 저감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외식업소가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시민 건강증진과 외식업의 경영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으로 올해 34개 음식점을 모집해 6개월간의 저염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음식점 영업주가 추천하는 메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저감 대상 메뉴의 레시피 분석과 저염화 과정을 영업주를 비롯한 조리종사자와 경북대 사업팀이 함께 모니터링하고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교육한다. 또 상시 염도 측정 관리가 가능하도록 염도측정 앱(나코디) 활용법도 지도한다. 사업에 참여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나트륨 저감 목표 달성에 성공한 음식점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구시가 지정하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지정증과 표지판을 교부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대구시 소재 일반음식점으로서 나트륨 저감 메뉴 보급에 관심과 의지가 있는 영업주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에 대해서 적격 여부를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참가 신청서는 26일까지 경북대 식품영양학과에서 접수한다. (신청서 다운로드: 대구시 홈페이지(https://www.da egu.go.kr)→고시공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부 홈페이지(https://daegu.foodservice.or.kr)→자료실(공지사항)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 결과 지정된 11개의 ‘나트륨 줄이기 실천 건강음식점’에 대해서도 올해 상·하반기 정기 모니터링을 통한 저염 조리법 준여 여부 확인과 지도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지정기준에 부합되게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적정 나트륨 섭취를 위한 음식업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건강한 외식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게 될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사업에 많은 음식점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외식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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