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6일 남매공원에서 54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5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주말 남매학교’를 성황리에 개강했다.
이날 남매학교은 캘리그라피 텀블러, 차량용 석고방향제, 핸드페인팅 카카오캐릭터 티셔츠 만들기 등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8개의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핸드페인팅 카카오캐릭터 티셔츠&손수건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정혜윤(여ㆍ36ㆍ중방동)씨는 “아이들과 주말을 어디서 보낼지 고민이었는데, 집 근처에서 아빠와 자녀들 함께 모처럼 주말을 함께 보낼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했다.
특히 그는 “아이에게 자기가 본 책을 지역아동센터나 작은도서관 등에 기증해 다른 아이들이 볼 수 있게 한다고 전하니 아이가 더 많은 책을 기증하고 싶다고 해 평소 아이가 유난히 좋아하는 책 5권을 가지고 나왔다”며 소감을 전했다.
‘2015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주말 남매학교’는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10월까지 토요일 중 총 4회 걸쳐 한지ㆍ비즈ㆍ우드ㆍ냅킨 공예 등 32개의 특색 있는 체험강좌를 생애단계별 시민 640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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