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북부동은 지난 14일 임당동 공한지 중 일부 지역(1천㎡)에 공한지정비 사업 일환으로 북부동바르게살기위원회와 함께 고구마 텃밭을 조성해 원룸단지 주민들에게 자연을 느낄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한지(임당동 632번지)는 상습적인 불법쓰레기 무단투기지역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아 지난 2011년도부터 북부동에서 계절마다 보리밭, 메밀밭, 코스모스 단지 조성 등으로 시민들에게 도심속 자연 휴식장소를 제공해 왔다.
특히 북부동에서는 이 공한지를 좀 더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코자 지난달 17일 고구마텃밭 조성단체를 공모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전학익)가 참여해 뜻 깊은 일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고구마심기에 참여한 북부동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은 잡초제거, 고량만들기, 고구마 심기 등의 과정을 거쳐 가을의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며 뜨거운 햇볕아래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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