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와촌장학회는 지난 15일 와촌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회원, 장학생 및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회는 면내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19명(초·중·고 8명, 대학생 11명)에게 총 13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것을 결정하고 이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홍성연 와촌장학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또한 매년 후원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의근 와촌면장은 와촌장학회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선발된 장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훗날 지역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와촌장학회는 지난 2003년 지역 인재 발굴을 위해 뜻을 같이 한 회원 50여명을 중심으로 설립돼 매년 지역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초·중·고·대학생 총 138명에게 장학금 8천400만원을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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