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4일 소속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5년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예산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주관의 시군 순회교육으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의 윤경희 교수의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예산제도 이해’와 이선자 교수의 ‘성별영향분석평가 지표와 개선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성별영향분석평가란 법령ㆍ계획ㆍ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ㆍ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ㆍ경제적 격차 등을 분석해 성평등 정책을 실현하는 제도며, 성인지예산제도란 예산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재원이 성평등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자원을 배분하는 과정을 말한다.
지난해 김천시는 62개의 제ㆍ개정 법령과 43개의 단위사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시행해 성차별적 요인들을 분석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김천시종합사회복지관의 ‘평생교육프로그램운영’사업은 경북도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정책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돼 2014년 성별영향분석평가 유공공무원(장은희) 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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