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 ‘청년 창업매장’14곳 개설
농특산품 파는 ‘경북 로컬푸드 직매장’도 운영
경북도가 김천 혁신도시 12대 공공기관과 함께 핵심 미래전략과제로 추진 중인 ‘경북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첫 단추를 한국도로공사와 꿰었다.
경북도는 지난 15일 한국도로공사와 ‘드림로드 프로젝트’협약을 맺고 경북 발전과 국가사업 확산을 위한 ‘새 역사창조의 길’에 동행한다.
‘경북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10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드림로드 프로젝트’는 지능형 스마트그린고속도로(Sun-road), 창조경제휴게소, 경북형 로컬푸드 판매장, 대한민국 고속도로 역사테마파크, 한국도로공사 주거타운(도공촌), 동서5축고속도로, 동해안고속도로 건설 등을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 지역 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의 창조경제 현장화, 현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 농특산품의 판매확대를 위해 도내 11개 휴게소에 14개 청년창업매장을 개설하고, 경북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문경과 경산 휴게소 등 4곳에 행복장터를 개장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고속도로 역사테마파크’는 경북도와 김천시가 대한민국 개발역사의 상징적 기념 공간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테마파크는 우리나라 도로건설의 역사와 성과를 상징하는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에 설치되며 고속도로역사관, 고속도로역사문화공원, 생태숲 등을 조성해 역사현장ㆍ쇼핑·문화체험관광의 장으로 재탄생된다.
혁신도시 이주 정착과 지역활성화를 함께 도모하는 직원주거타운 사업도 적극 추진되고 있으며 도로공사 임직원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쾌적하고 현대화된 주택공간과 편의·복지시설을 갖춘 100여 호 정도 규모의 도로공사 주거타운(도공촌) 조성에 나선다.
또 고속도로의 법면과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장치를 구축하는 ‘Sun-Road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능형 스마트 고속도로사업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경북도의 주요 고속도로 SOC건설사업도 도로공사와의 협력으로 추진력을 높여 나간다.
도는 도로공사의 통일고속도로 전략사업과 연계해 동해안고속도로, 세종~신도청 고속도로, 혁신도시-신도청연결도로 등 田자형 국가고속도로망 건설로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경북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는 경북혁신도시의 활성화를 시작으로 경북 서부권 균형발전, 더 나아가 경북 전역으로 확산시켜 추풍령 창조경제 벨트를 구축해 한반도 황금허리인 중부광역경제권의 밑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전략이다.
김관용 지사는 “경북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는 경북서부권을 한반도 창의융합경제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고 경북혁신도시를 거점으로 추풍령 경제벨트화 함으로써 한반도 황금허리 중부 광역경제권을 주도하는 경북 신미래전략의 핵심과제”라면서 “이번 한국도로공사와의 드림로드 프로젝트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새역사의 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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