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53년간 수많은 지역인재를 배출한 포항항도초등학교 총동문회 체육행사가 수천여 명의 동문과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펼쳐졌다. 포항 항도초 총동창회(회장 정승곤)는 17일 오전 모교인 항도초 대운동장에서 선ㆍ후배간 서로 화합하는 한마당 대잔치인 제26회 항도인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번 체육대회는 항도초 3, 8, 13, 18, 23, 33회 졸업생들로 구성된 아학산팀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행사에는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장인 이병석 의원과 박승호 전 포항시장,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이창균 위원, 김성조 시의원을 비롯한 주요내빈 등 3천여 명의 항도초 동문과 가족 및 시민들이 운동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배구 예선전을 시작으로 족구, 윷놀이 등 다양한 경기와 행운권 추첨 등 참석한 동문가족 전체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행사의 흥미를 더했다. 경기에 우승한 동문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 상금 30만원이 전달됐다. 특히 노래자랑에서는 인기가수에 버금가는 트로트가요 등이 선봬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폐회식 뒤 주변을 정리하는 동문들의 아름다운 뒷모습은 문화선진시민으로서의 의식수준을 보여줬다. 항도초 총동문회는 아학산팀을 비롯한 제비골팀(2,7,12,17,22회), 아치골팀(1,6,11,16,21,26회), 소티골팀(4,9,14, 19,24회), 나루끝팀(5,10,15,20,25,30회) 등으로 졸업생들이 각 기수(팀)를 이뤄 매년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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