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회관은 세계적인 음악 거장들의 연주를 만날 수 있는 초대형 프로젝트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가 시작한다.
그 첫 번째 북독일 방송교향악단이 오는 27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그랜드 콘서트홀에서 역사상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유럽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인정받고 있는 북독일 방송교향악단은 지난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전쟁의 상혼을 딛고 ‘순수한’ 문화예술을 위해 창단됐으며, 이름만으로도 클래식의 역사가 되는 한스 슈미트 이세르슈테트, 푸르트 벵글러, 페렌츠 프리차이, 카를 뵘, 귄터 반트, 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 등 세계적인 거장들이 함께했다.
지난 2011년부터는 토마스 헹엘브로크가 이 계보를 이으며 북독일 방송교향악단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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