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문화원(원장 윤대웅)은 최근 울진문화휘보인 창간호를 발간해 기관단체장, 회원 등에게 배부해 울진문화의 발전성을 널리 알렸다. 휘보의 목차는 ▲제39회 문화원 정기총회 ▲혼인예절에 담긴 우리의 얼 ▲울진군 지정, 등록문화재 일람 ▲문향울진의 연원 ▲울진읍치 변천사 ▲격암 남사고 선생 유적 관광자원화 ▲난중일기를 통해 만나는 ‘해월 황여일’ ▲군지 창간 시원연대 상고 ▲지방문화원의 법적 성격 등 43페이지로 책자를 제작했다. 울진문화휘보 창간을 맞아 윤대웅 문화원장은 “이 책은 향토사의 문화 상식 교양지로서 기능을 갖고자 기획한 울진문화원의 휘보 정기간행물”이라며 “향토얼 선양을 찾아 간직해 당당한 군민위상 자부심으로 이어 정신적 주체성 확립과 지역공동체 정서 함양 및 애향심과 사회공헌 의지 발현에 기여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편집방향으로 “문화교양 상식, 향토사 알아보기(군지 및 사료문헌 및 사료문헌기사 등 연재), 향토사 재조명(군지 다시읽기, 각종 문헌사료 거증 등), 군지 수정, 증보자료 체계화 정비(향후 편찬사업 대비), 기타 향토문화 정서 함양 기고 광장 운영 및 문화사업 활동 현황 등으로 엮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본능에서 수구초심(首丘初心) 고사성어를 낳았고, 자아보호 본능에서 ‘애향심’이란 말이 있게 된 것”이라며 “향토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본능에 가까운 심성으로 보편적 가치로서, 세계화 다문화시대라 해서 고루하고 집착적인 사상이라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애향심은 향토얼 자긍심, 자부심에서 일어나고, 자부심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며, 지역공동체적 정체성은 조화상생의 지향으로 안으로는 자생력을 기르고, 밖으로는 어깨를 나란히 공영에 기여하는 역량으로 나타날 것”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 원장은 “본지 휘호가 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임광원 울진군수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며 아울러 군민들의 성원과 깊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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