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학회(회장 심재철ㆍ사진)는 이달 15일과 16일 이틀간 포항 소재 포스텍(구 포항공대)에서 ‘2015 봄철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언론학회 회원을 비롯해 대학원생과 신진학자, 원로회원까지 400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언론학회의 봄철 정기학술대회는 미디어 산업계, 언론계를 포함한 사회 전반의 중요한 이슈들을 토론한다. 국내외 최신연구 경향이 소개되고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대한 연구방향이 논의되며다른 학문 영역과의 융합과 소통 방식이 제시된다. 심재철 한국언론학회장은 “다양한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공공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현실진단으로 이번 대회 주제를 잡았다고 설명한다. 그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언론학의 책무와 역할을 재정립하고, 설명력 높은 뉴스보도로 한국사회의 위기해결에 언론과 언론학이 기여할 수 있는 지점들이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모두 52개 세션에서 118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전적이고 탐색적인 연구 아이디어를 장려하기 위해 언론학회 최초로 포스터 세션이 열리고, 학문 후세대들을 위해 신진학자 우수논문 발표회와 대학원생 세션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언론학회 56년 역사상 최초로 포스텍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가 포스텍에서 열리는 이면에는 과학 저널리즘을 포함해 언론학의 외연을 이공대로 확대하고 자연과학과의 융합과 소통을 촉진하는 데 있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과학자의 꿈의 실험 장소인 포항가속기연구소와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건립장소를 방문한다. 경부고속도로가 한국의 산업화를 열었다면 가속기 연구소는 IT와 BT를 포함해 21세기 첨단 미래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연구소 건설에는 7년이 걸렸으며 7천198억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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