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앙스컨벤션 대표는 14일 상주시 복용동 소재 마리앙스컨벤션 웨딩홀 구내식당에서 상주ㆍ문경지역의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 400여 명을 모신 가운데 위안 행사를 개최했다.
상주ㆍ문경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의 어르신들을 초청한 이날 행사는, 상주에서 웨딩홀을 운영하면서 사회 봉사활동과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선행을 베풀어 온 김태수 대표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 상주효도마을, 담향재가노인복지센터, 경천소규모요양시설, 상주재가노인복지센터, 온누리재가노인복지센터 및 문경노인복지센터 등 6개의 노인복지시설 소속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안내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행사장 입구부터 지하식당에 이르는 곳곳에 자원봉사자 및 안전요원을 배치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거나 부축해 자리까지 안내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는 모습이었다.
오찬에 이어 계속된 2부 여흥시간에서는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흥에 겨운 많은 어르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덩실덩실 춤을 추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김태수 대표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자신이 더 흐뭇하고 즐거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7%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치닫고 있는 지역 현실을 감안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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