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제34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부 주관으로 실시한 미담사례 주인공으로 산북초병설유치원 심한숙 교사를 비롯해 8명의 교원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산북초 심한숙 교사는 어려운 원아의 도시락과 간식을 챙겨 주는 것은 물론 맞벌이 부모를 가진 원아들을 보살피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근무 하는 등 원생 돌봄이에 자신을 불태웠다. 또 청통초 김해경 교사(병설유치원)는 결손가정 원아의 부적응을 바꾸기 위해 엄마의 역할을 대신하며 전국학생발명아이디어 그리기대회에 참여하는 등 원아의 인성을 변화시키는 데 열정을 쏟았다. 상주 중앙초 이용욱 교사는 디지털 시대에 맞게 방송부 학생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제작하도록 지도하고 방송을 통해 행복한 학교 문화를 선도한 점이 미담사례로 선정됐다. 문수초 강명구 교사는 농촌 학교 실정에 맞게 매달 1회 토요일에 학교를 벗어나 산행체험, 선생님과 목욕하기 체험, 문화 체험 등 행복한 학교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물야초 송명원 교사는 농촌학교에 근무기간 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보살펴주고, 각종 단체의 장학생에 선정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의 꿈을 길러주는 데 노력했다. 평해여중 박경선 교사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풋살 동아리를 만들어 문화관광부 장관기 대회 등에서 다수 입상하는 등 스포츠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에 전념해 왔다. 상산전자고 김용세 교사는 문제 학생들을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로 모범청소년상까지 받도록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모고 김대영 교사는 장애 학생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장애인 강사 초빙 강연회, 장애체험 행사 등을 통해 일반 학생들의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선 점을 높이 사 미담의 주인공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오로지 학생 교육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참 스승을 찾아 이들의 교육활동 우수 사례를 널리 홍보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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