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15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등에서 70주년 기념식과 국제학술대회, 특강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5일 오후 6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리는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개교 70주년 기념식’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서상기 국회의원, 강은희 국회의원 등 내·외빈 6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기념식은 신동현 학장 개회사로 시작해 70주년 학사보고, 자랑스런 동문상 시상 등으로 진행되며 농업생명과학대학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2025년 세계 50대 대학’ 비전이 선포될 예정이다. 지난 1944년 대구농업전문학교로 시작한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1946년 개교한 국립 경북대의 모태로 지난 70년간 농림부 장관 및 차관, 경북대학교 총장, 노벨상 후보자, 대학 교수, 연구원, 농산업 기업체 대표 등 2만여 명의 농업 전문가를 배출, 우리나라 농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 지난해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110위에 올라 세계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은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2013년 교육부 BK21플러스사업에서 3개 사업단이 선정돼 7년간 총 9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CK-1)과 특성화 우수학과에 잇달아 선정돼 농업 관련 특성화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기도 했다. 신동현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83명의 교수진과 2천여 명의 재학생, 26개국에서 온 126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글로벌 농업 전문 인력 양성과 농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연구 및 교육,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2017년에는 최첨단 교육·연구 시설을 갖춘 농업생명과학관이 설립될 예정이다. 이를 발판으로 제2의 우장춘을 양성하고, ‘2025년 세계 50대 농업생명과학대학’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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