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스승의 날을 전후한 지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주일을 ‘스승 존경 주간’으로 정하고 각종 행사를 펼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14일 구미초등학교를 방문해 4학년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생활’이란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제자 사랑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대화에서 김 지사는 ‘나의 꿈을 그려요’미술활동 등의 이야기보따리를 학생들과 함께 풀어냈다.
김 지사는 대화에 앞서 교사들을 만나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스승의 날인 15일 오전 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34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영우 교육감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증정하고, 초ㆍ중ㆍ고 교사 23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내 각 초ㆍ중ㆍ고교 및 대학교 1천19개교에 스승의 날 기념축하 서한문을 보내 ‘스승의 날’을 축하한다.
서한문에는 ‘우리의 미래가 교육에 달려 있고, 그 교육의 중심에는 바로 선생님이 있다. 앞으로 선생님들이 더 많은 긍지와 사명감, 그리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스승존경의 사회풍토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란 메시지가 담겼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도 14일 모교인 포항 오천초등학교에서 1일 교사로 나서 ‘스승과 제자가 함께 하는 행복ㆍ세대공감의 학교생활’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와는 별도로 각 시ㆍ군 교육지원청에서도 스승의 날 기념식,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도 소속 간부공무원들도 모교 또는 행사장을 찾아 카네이션 달아주기, 환담 등 스승에 대한 감사와 위로의 뜻을 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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