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 및 관광의 목적으로 대구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 30여 명이 13일 오후 1시부터 지역 대표 백화점인 대백프라자를 방문해 쇼핑관광 시간을 갖는 중국 관광단 초청 ‘대백프라자 차이니즈 데이’가 진행됐다. 이번에 대백프라자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은 대구시 의료 관광객 유치를 기념해 대구의료관광진흥원과 지역 의료기기업체인 (주)AinA와 연계한 ‘2015 AinA 인센티브 투어’로 대구를 방문한 것으로 대구의료관광에 이어서 쇼핑코스의 하나로 대백프라자를 방문한 것이다. 대백프라자는 지난 2012년 중국의 서안 관광대표단이 작년에는 닝보시 관광객들이 대백프라자를 방문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쇼핑 환경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대구백화점에서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지난 3월 계명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어 전공 학생 4~5명이 매장에서 통역 서비스를 진행하고, 계산대에서 환율 표시 서비스와 중국어 쇼핑 책자를 비치해 중국 관광객들이 쇼핑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했다. 이날 대백프라자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은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다롄, 충칭 등 중국 전역에서 온 관광객들로 13일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매주 1~2차수씩 대백프라자를 방문해 쇼핑 관광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 관광객들은 대백프라자에서 식품관에서는 홍삼제품으로 유명한 정관장과 헤라, 오휘 등 한국 브랜드 화장품에 큰 관심을 가지고 쇼핑을 했으며, 특히 대구 지역 대표 향토백화점인 대백프라자의 큰 규모와 다양한 문화시설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구승본 마케팅실장은 “그동안 대구는 즐길거리가 부족해 머무는 관광지가 아니라 단순히 스쳐가는 관광지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대구백화점은 지역 대표 유통업체로서 외국 관광객들이 다시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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