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통합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내 안의 가족&가족 안의 나’란 주제로 원예치료 집단 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원예치료 집단상담은 원예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가족 내에서 스트레스와 상처를 받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가족관계의 개선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또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0회에 걸쳐 ‘친밀한 가족관계’ 등 매 시간 다른 주제를 가지고 각자가 느끼는 어려움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자신감을 높여주고, 스스로 가족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필리핀출신 바실리오차로(35ㆍ진량읍)씨는 “같은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과 함께 힘든 상황을 나누고 이해해 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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