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 및 항로개설, 해외 시의회와 우호교류 협정체결을 위해 러시아 및 중국을 방문 중에 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일정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 연해주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블라디미로비치 회장단과 기업체들과 면담, 중국 훈춘시 인민대표대회와 우호교류 협정 체결, 포항시와 훈춘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행사 축하, 포항시와 국제육해연합운송 사업을 추진하는 장길도국제물류그룹과의 항로개설 MOU 체결 축하 등이다. 특히 이번 포항시시의회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시와 중국 훈춘시 방문은 물동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일만항의 물동량 확보와 새로운 항로개설로 이어져 포항이 환동해 물류중심도시로 거듭나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게 될 것이다. 또 동북아 해양관광허브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일조할 전망이다. 이어 정부의 유라시아이니셔티브 추진 및 동북아 경제교류 활성화 추진의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며, 북방정책 추진 및 동북아 지역 간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의 초석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이칠구 의장은 “철강경기 둔화 등으로 지역경기가 침체된 현실에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기활성화는 물론 앞으로 러시아 극동지역 및 중국 동북3성과 교류협력의 장이 열리기를 바란다”며 “올해 시의회 의정철학인 화동세중(和同世中)의 기치처럼 모두가 화합해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의회는 53만 시민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을 넘어 환동해 중심으로 나아가는 포항을 만드는데 선두에 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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